블록체인 기반 뉴스 플랫폼 퍼블리시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퍼블리시㈜가 블록체인 기반 엔드 투 엔드(end-to-end) 인터넷 신문 솔루션 ‘퍼블리시 소프트’(PUBLISHsoft)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퍼블리시 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콘텐츠 관리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이라는 설명입니다. 언론사는 블록체인 전문 기술 없이도 손쉽게 자체 암호화폐를 생성하고 보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퍼블리시 소프트는 ‘베이직’, ‘스탠다드’, ‘프로’, ‘엔터프라이즈’ 등 총 네 개 버전으로 지원됩니다. 프로와 엔터프라이즈 버전에서 퍼블리시 프로토콜 기반 자체 토큰 발행이 가능합니다. 자체 토큰은 플랫폼 개발 자금 유치와 이용자 참여 보상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줍니다.
특히 퍼블리시 소프트로 중요한 자료를 블록체인 상에 기록할 수 있고 분산 파일 스토리지, 댓글 작성, 프로젝트·광고 네트워크 간 콘텐츠 공유˙접근 등 뉴스룸을 위한 각종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언론 산업을 변화시키고 업계가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퍼블리시 소프트는 앞으로 블록체인이 구현할 언론 생태계의 디지털 혁신은 물론 토큰화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토큰포스트는 퍼블리시 소프트를 가장 먼저 도입해 블록체인 기술의 언론 재건 가능성을 직접 실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가입, 조회, 댓글 등 토큰포스트 내 활동과 참여에 대한 보상으로 언론사 최초 암호화폐 TPC(TokenPost Coin)을 지급했습니다.
현재 독자 참여가 크게 증가하면서 사이트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댓글 참여도는 기존보다 2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퍼블리시는 향후 퍼블리시 프로토콜의 개발 및 도입에 참여하는 언론사와 기술기업, 그리고 학술기관 등을 아우르는 연합 컨소시엄인 퍼블리시 얼라이언스를 통해 관련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원사들이 보유한 구독자가 월간 약 1억 명에 육박하는 규모로 얼라이언스 회원사 수가 증가함에 따라 구독자 수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란 청사진입니다.
퍼블리시 소프트는 가입 기업 중 선착순 20곳을 선정해 10만 NEWS 토큰(약 100만 원 상당)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