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백설 감자전’이 예능프로그램의 간접광고에서 톡톡한 효과를 보이는 동시에 SNS상에서 ‘5분 전’이라는 애칭까지 들으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열흘(4월 8일~18일)동안 백설 감자전 매출이 평월 동일 기간 대비 5배 이상 성장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백설 감자전은 이 기간 동안 12만 개가 판매되며 출시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일부 유통채널에서는 품절 사태까지 발생할 정도로 물량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CJ제일제당은 백설 감자전이 최근 공중파 예능프로그램과 SNS에서 재료 손질 없이 물을 붓고 섞어 프라이팬에 5분간 부치면 전 요리가 완성되는 모습이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된 점이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는 해석입니다.
실제 백설 감자전에 대한 온라인 반응은 뜨겁습니다. 백설 감자전을 접한 소비자들은 ‘세상에서 제일 쉬운 전’, ‘라면보다 조리가 간편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CJ제일제당은 백설 감자전의 인기에 힘입어 향후 감자전 외에도 호박전, 김치전 등 다양한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온라인과 SNS를 통해 다양하고 맛있는 ‘백설 컵전’을 즐길 수 있는 레시피 마케팅을 진행해 매출 극대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가정간편식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전 메뉴 또한 간편하게 즐기려는 성향이 커지고 있다”며 “백설 컵전은 전문점에서 즐기던 전 요리를 만들어 먹고 싶지만 시간, 비용, 만드는 번거로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특화된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