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를 6000대나 판매한 ‘세일즈왕’이 탄생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22일 평택 라마다 호텔에서 누계 판매 6000대를 달성한 현대자동차 안중지점 이양균 영업이사를 ‘6000대 판매 거장’으로 임명하는 명예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 최초로 이뤄졌습니다. 현대자동차가 6000대 판매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행사는 이 이사 가족과 회사 임직원을 비롯해 이 이사가 직접 초청한 고객 150명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이양균 이사님이 명예로운 6000대 판매 거장에 오를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를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과 항상 힘이 되어준 가족 및 동료들에게 대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첫 차를 팔았을 때의 감동을 잊지 말고 계속 정진해 현대자동차 영업인들의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이 이사는 지난 2014년 11월 5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영업직 최고 영예인 ‘판매 거장’ 칭호를 받은 바 있습니다. 4년여 만에 6000대 판매를 돌파해 7000대 판매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 이사는 지난 1990년에 입사한 이후 연간 200여 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이사는 “한 번 인연을 맺은 고객들을 가족처럼 챙기며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쌓아온 신뢰를 통해 6000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해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현대자동차를 사랑해주시고 저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영업 현장에서 판매 실적이 우수한 영업직 사원들을 격려하고 판매 경쟁을 유도하고자 판매 명예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누계 판매 기준 △2000대 판매 장인 △3000대 판매 명장 △4000대 판매 명인 △5000대 판매 거장 칭호와 함께 부상을 제공합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기아차 누계 판매 6000대를 달성한 판매왕이 탄생한 바 있습니다. 서울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부장은 누계판매 6000대를 달성하면서 ‘그레이트 마스터’ 자리에 올랐습니다.
지난 1994년 공장 생산직으로 입사한 정 부장은 1999년 영업직으로 전직한 이후 2006년부터 14년 연속으로 기아차 판매왕 자리에 올랐습니다. 연평균 300여 대 이상의 판매대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