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3년 연속 20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9일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1번 타자로 샘 다이슨 투수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습니다.
특히 이번 홈런은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황금같은 동점 홈런이라 더 의미가 깊다는 평입니다.
이날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현재 타율 0.272입니다. 결국 팀은 3:6으로 패배했지만 추신수는 3년연속 20개이상의 홈런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생애 첫 기록입니다.
한편 추신수 선수는 시즌 최다 홈런이 22개인데요. 올해 30경기가 넘게 남았기 때문에 향후 커리어 하이를 기록할 수 있을지도 큰 관심사입니다.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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