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NEWS = 강희영 기자] 20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방한합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알 수 없는 형국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비건 대표는 11일부터 진행된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 종료일에 방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으로 비건 대표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날 예정이고 비핵화 실무협상에 대한 재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이 연합훈련이 비핵화 협상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최근 북한은 동해를 향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는 등 한동안 그쳤던 도발을 감행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비핵화와 관련해 실무진 차원의 회담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북한 비핵화 실무협상을 재개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씨비씨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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