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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교육 일번지 대치동에서 유명세를 타며,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입시연구소의 이상한 계약과 갑질
icon kyoung aea lee
icon 2026-08-09 01:49

민성원, 그는 한때 방송 출연으로 유명세를 타며, 자신의 이름을 걸고 대치동에서 입시연구소(학원)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람인, '훈장마을'(강사구인구직사이트)을 통해 이 연구소의 공고를 보고 지난 6월에 지원해서 특이한 면접 절차를 밟고, 계약서라고 하기에는 구체적인 업무 내용도 없고, 다소 이상한 계약서를 5건이나 체결했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많은 것들을 다시 배워야 하니까 고정급 없이 배우다가 강의나 일이 생기면, 그 업무에 한해서 시간제나 비율제로 급여를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출근 일정을 체크하고, 출근 일정표 만들어서 전체 회의는 필참, 등 등 여러 지시 사항을 카톡으로 받았습니다. 고정급이 없는 개인사업자이다보니 저도 여러번 자료 공유도 하면서 수업 개설을 시도했습니다. 사실 용인에서 대치까지 일주일에 4번을 출근하면서 무급이라는 것이 2달이 지나자 무언가 석연치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20대 초보 인턴도 아니고 박사학위에 10년 이상 강의 경력이 있는데, 컨설턴트/강사로 채용을 해놓고 아무런 업무도 주지 않고 더 배우라고만 하고, 특별한 교육도 없이 기다리면서 조직을 파악하고 리스펙트하라고만 하는게 다소 부당하게 생각되어 고용노동부에 상담을 신청하려 하던 차, 언론에도 제보를 해서 공론화를 통해 이것이 상식적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는 경우인지, 아니면 계약에 문제가 없는 건지, 대한민국 대표 사교육 시장인 대치동의 관례인지 알아보고 싶어서 제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직원이 60명 가까이 되는 유명세를 탔던 입시연구소에서 경력자를 채용하고 무급으로 회사에 충성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지, '사교육 시장 학원장의 갑질'이라는 취지에서 간곡한 맘으로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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