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월 공개하는 ‘갤럭시탭S6’에 듀얼카메라를 탑재하고 전용펜인 ‘S펜’을 지원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17일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그 동안의 소문들을 종합해 삼성전자 갤럭시탭S6의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이미지에는 본체 뒤에 스타일러스 펜인 S펜이 붙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탭S6는 삼성전자 태블릿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쿼드 스피커에 이어폰 잭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공개된 랜더링 사진에는 스타일러스 펜과 선택 사양인 키보드 커버 등이 눈에 띄는데요.
특이한 점은 본체 뒷면에 홈이 있어 S펜을 자석으로 부착한다는 것입니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이런 형태가 태블릿을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을 때 어색하지 않을 지 의문을 제기하며, 실제 제품이 나오면 확인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테블릿이 테이블에 평평하게 놓여진다면 애플 아이패드보다 스타일러스 펜을
더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갤럭시탭S6은 10.5인치 화면에 6GB 램과 128GB, 256GB 저장용량, 퀄컴 스냅드래곤 855 칩셋을 탑재하고 뒷면에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듀얼 카메라의 세부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실시간 3D 추적기능과 같은 ToF 센서를 갖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7일 미국에서 언팩행사를 열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를 비롯해 태블릿PC인 '갤럭시탭S6'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진행 = 최서원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