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최영종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네티즌 악플러 고소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일부 피의자의 신원을 확인해 각 지방 경찰서에 수사를 촉탁했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자신에게 악성 댓글 이른바 ‘악플’을 달았던 아이디 백수십여개를 경찰에 고소한 바 있습니다. 특히 댓글에 있던 내용은 매국노 등 모욕적인 내용이었다는 것이 나경원 원내대표 측의 설명입니다.
문제가 됐던 악플은 지난해 나경원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 첫 여성 원내대표로 선출됐다는 내용의 기사에 달렸습니다. 당시 7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는데 그 중 대부분은 나 원내대표를 친일파 등으로 표현한 내용으로 파악됩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현재 “나경원 원내대표의 고소와 관련해 현재 피의자 신원을 확보해 지방 경찰서에 수사를 맡겼다”고 전했습니다.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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