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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한국인 70% 이상, 가족·친구·지역사회 등 사람들과 연결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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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한국인 70% 이상, 가족·친구·지역사회 등 사람들과 연결 그리워”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1.03.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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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에어비앤비는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2021년 여행에 대한 전망을 10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4~7일 한국인 1,0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복수 응답이 가능한 질문에서 응답자의 39%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여행을 갈 때 가족과 연결하는 기회를 얻고자 한다고 했고, 24%는 친구들과 만나려 한다고 답했다. 

반면, 파트너와 또는 혼자 여행하려고 한다는 답은 각각 22%와 16%였다. 

응답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고립감과 외로움을 함께 느끼고 있었다는 것이다. 응답자의 81%는 현재 함께 살고 있지 않은 가족들과 덜 연결되어 있다고 느낀다고 답했으며, 77%는 친구들과의 연결성이 약화되었다고 했다.

지역 사회 혹은 같은 한국인들과의 연결성도 약화되었다고 답한 이들이 각각 74%, 77%에 달했다. 이는 미국에서 실시한 같은 질문에 대해 50~60% 정도의 답을 내놓은 것과 비교하면 10~20%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많은 활동이 제약되어 있지만, 사람들은 여행을 열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기 중 하나만 선택하도록 한 질문에서 응답자의 15%는 현재 2021년의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으며, 4%는 이미 적어도 한 건의 숙박을 예약해 뒀다고 답했다. 21%는 2021년 중 여행을 기대하고는 있지만, 아직 계획은 세우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팬데믹이 끝난 뒤 어디로 가고 싶느냐는 질문과 관련해 보기 중 두 개의 복수 응답이 가능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24%의 응답자는 여행을 간다면 동네에서 벗어나길 원하지만, 차량으로 운전해서 갈 만한 거리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연과 가까운 곳으로 향할 것이라는 응답이 35%로 대도시로 떠나겠다는 답변(29%)보다 높았다.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를 하나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서울·제주·부산·기타 등을 보기로 제시한 질문에 국내 여행지로는 제주(63%)와 강원(41%) 지역의 선호도가 높았다. 

2021년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20%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물론 “계획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이 41%로 두 배 이상의 응답자가 해외여행 계획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지만, “모르겠다” 또는 “확실치 않다”고 답한 답변도 39%에 달했다. 

또한 여행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세 가지 요소는 위생(25%)과 위치 및 접근성(28%), 가격(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는 청결과 위생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청결과 위생을 위한 기준을 담고 있는 ‘청결 강화 프로그램’를 도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81%의 응답자는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적어도 가끔씩은 고민한다고 답했다. 17%의 응답자는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항상 고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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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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