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의 10월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이 다시 미국 경제 상황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락한 데 이어 고용시장 관련 수치까지 공개되면서 향후 미국 증시와 국내 증시의 움직임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11월 6일 미국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미국의 10월 실업률은 4.1%로 집계됐다.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6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고용지표는 지난밤 미국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직후 공개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3.06포인트(3.44%) 내린 51,523.0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421.52포인트(5.52%) 급락한 24,315.00, S&P500지수는 334.89포인트(4.36%) 떨어진 7,353.7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엔비디아는 9.3%, AMD는 17.3% 각각 급락했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시장의 반응이 주요 관전 요소로 떠올랐다.
특히 실업률과 비농업 부문 고용은 미국 노동시장의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다. 고용 증가 규모와 실업률의 변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통화정책을 둘러싼 시장의 판단에도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된다.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경우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의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반대로 고용 증가세가 둔화하거나 실업률이 상승할 경우 미국 경기 상황을 둘러싼 우려가 다시 부각될 가능성도 있다.
국내 증시 역시 이번 지표의 영향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급락한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를 둘러싼 해석이 주말 이후 국내 증시의 방향성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시장의 시선은 고용지표 이후 예정된 미국 물가 관련 경제지표에도 향할 전망이다. 고용과 물가의 흐름을 함께 확인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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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