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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치매 진단과 증상, 그리고 치매 치료제 아두카누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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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치매 진단과 증상, 그리고 치매 치료제 아두카누맙
  • 박은철 기자
  • 승인 2021.10.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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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캡처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예고 캡처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생존에 필요한 여러 가지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치매. 점점 최근 기억부터 과거의 기억까지 소중한 시간들과 나 자신을 잊게 되는 슬픈 병이다. 초기에는 기억력이 깜빡깜빡한 수준이지만, 중기에 들어서면 물건을 다루기 어렵고 망상이나 환시가 생기기도 한다. 후기에 이르러서는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 

치매는 완치가 어렵기로 알려졌지만 빨리 치료를 시작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그래서 조기 발견과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을 없애는 아두카누맙이 등장하면서 치매 치료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치매의 진단과 증상, 최근 이슈가 된 치매 치료제 아두카누맙까지 22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EBS ‘명의’에서는 신경과 문소영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려 한다. 

"여기가 어디야?" 같은 질문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어머니 

2년에 있었던 교통사고 이후 치매가 발병한 80대 여성 환자. 3년 전까지만 해도 건강하셨지만, 지금은 자식들만 간신히 알아보신다. 아들 집에 가도 여기에 왜 왔는지, 어디에 온 건지 기억하지 못한 채 고향 집에 돌아가자는 말만 되풀이한다. 어머니의 상태가 걱정된 아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검사결과는 알츠하이머병 중기.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여러 유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한편 만 61세라는 이른 나이에 전두측두치매가 발병한 60대 여성 환자. 남편이 아내가 아이처럼 울거나 배려 없는 행동을 하는 걸 이상하게 여겨 내원하게 됐다. 해마와 전두엽의 크기는 평범한 상태. 뇌혈관질환도 없어 증상을 바탕으로 전두측두치매로 진단됐다. 다행히 약물치료로 이상행동이 줄어들면서 3개월 전부터 주간보호센터에 다니게 됐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단계별, 유형별 치매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증상에 대한 적절한 관리법을 소개한다. 

치매를 유발하는 위험인자들 

치매의 원인은 아주 다양하다. 식습관, 생활습관, 생활방식 등 일상을 이루는 여러 가지 요소가 치매의 확률을 높이는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 흔히 알려진 바로는 고혈압, 당뇨, 비만과 같은 성인병들이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에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그밖에 다양한 위험인자들을 관리할 수 있을지, 이것이 가능하다면 치매 유병률에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본다. 

치매는 불치병? 치료가 가능한 유형도 있다 

전에 없이 반복적으로 전화를 하고, 한쪽 다리를 심하게 저는 증상으로 병원을 내원한 70대 여성 환자와 딸. 어머니가 나이가 들고 외로워서 그런 줄만 알았던 행동들은 모두 혈관성 치매의 증상이었다.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미 여러 차례 뇌경색이 왔고, 손상된 뇌 조직으로 인해 치매가 생긴 것이다. 하지만 진단 8개월 후인 지금, 빠르게 호전되어 발병 이전과 거의 비슷한 상태로 회복했다. 

치매는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어서 발생 원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치매 검사는 종합적인 인지력을 알아보기 위한 인지검사가 기본이 된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보호자 면담도 이루어진다. 그 후 MRI 검사를 통해 뇌경색, 뇌출혈 등 뇌혈관질환 여부와 뇌 위축 등 치매로 인한 뇌 구조의 변형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는 2016년에 처음으로 도입된 아밀로이드 PET 검사는 알츠하이머 진단의 정확도를 높였다.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여있는지, 뇌의 어떤 부위에 기능이 떨어져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방법을 적용한다면 치료가 가능한 치매도 있다. 

치매, 예방하면 막을 수 있을까? 

13년 전 처음으로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70대 중반의 남성 환자. 검사상으로 아밀로이드 양성 판정과 해마의 위축 소견이 보이지만 인지기능 면에서는 보통의 노인들과 다르지 않다.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경우 1년 내 치매로 이행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0배 이상 높다. 그는 어떻게 인지기능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치매 치료제 아두카누맙은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에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예방을 넘어서 치료까지 가능하게 될지 EBS <명의-열 명 중 한 명은 치매, 혹시 나도?>에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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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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