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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해명, 5가지가 왜곡됐다? 장문의 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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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해명, 5가지가 왜곡됐다? 장문의 글 올려
  • 박현택 기자
  • 승인 2021.11.0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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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촬영장 갑질 논란에 대해 배우 이지훈이 해명 글을 올렸다.

이지훈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죄송스럽게도 이제야 솔직한 저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선 이유불문하고 제친구와 현장에프디 분과의 마찰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입을 뗐다.

이지훈은 "사실 저는 어떠한 대화가 오갔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친구가 현장에 선물을 주러 오게 한 것 역시 제 잘못입니다"면서 "그 과정에서 FD님께서 불편한 감정을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는 현장에 친구가 찾아오는 일은 없도록 단단히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는 "다만 괜찮으시다면 제 이야기도 한 번 들어봐 주셨으면 한다. 솔직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과장되고 왜곡된 말들과 일들 역시 적지 않다. 더는 안될 것 같아서 말씀을 드린다. 여태까지 촬영하면서 현장에서 다른 스태프분들과 큰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었다. 부족한 제 능력 안에서 어떻게든 연기를 잘해보려 발버둥 치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지훈은 “솔직하게 말씀 들리면 FD님께서 제 매니저에게 그리고 현장에서 인터뷰 나오신 기자님께 그리고 단역분께 그리고 저에게 막대하신 적이 있었다"라면서 “그것을 보고 느끼고 난 후로 저도 사람인지라 기분은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분들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인데 왜 저렇게 말 한마디라도 좋게 하면 좋을 것을 왜 이렇게 함부로 하시지라는 의문이 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현장이라는 곳이 스태프분들과 연기하는 사람, 매니저 모두에게 불편한 점이 있기 마련이라 그럴 수도 있다고 좋게 생각을 하려고 노력했다. 앞 전에 아무 일이 없었더라면 저도 현장에 계신 FD님께 저런 생각이 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지금까지 9년 동안 일해온 FD님들과 스텝분들과 감독님 카메라 감독님들과 아직도 잘 연락하고 지내오고 있다"라며 “저에 대한 글들과 영상을 보면서 사실 처음 회사에서 입장에 대한 글을 냈을 때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만 사과를 드렸다. 하지 않았던 것까지 사과를 하는 건 아닌 거 같다. 그런데 자꾸 없었던 일들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더는 안 되겠다 싶어서 글을 남긴다”고 밝혔다.

이지훈은 “왜곡된 것 첫 번째는 그날 아침에는 제 친구가 생일 파티를 해준 것이 아니라 너무 감사하게도 제 팬분이신 팬 두 분께서 이른 아침부터 모든 스태프 분들의 식사를 챙겨서 와줬다. 그리고 오전 촬영이 끝나고 지하주차장에서 아주 잠깐이나마 축하를 해 주신 것이 전부”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 번째는 제가 바지를 벗고 난동을 부렸다는 말도 안 되는 루머가 돌아다니는데 제 이름을 걸고 그러한 일은 결코 없었다. 현장 스태프들이 다 보셨고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세트장 촬영이 아닌 야외촬영 때는 옷 갈아입을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차 안, 화장실, 길거리, 상가 복도 등에서 갈 입었고, 그때마다 늘 제 스태프 친구들이 가려줬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셋째 친구가 FD님과 마찰이 생겼는데 제가 동조를 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말렸다”며 "FD형과 제 친구의 대화에서 밀쳤다거나 그런 사실은 cctv가 보여진다면 나올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그는 “네번째는 작가님에 대한 이야기는 저는 금시초문이다. 기사와 댓글에 남겨주시듯이 제가 뭐라고 저따위가 감히 작가님을 교체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겠나. 다만 드라마 시작 전 감독님께서 캐릭터 설명을 해주셨고 카톡으로 감독님 믿고 가겠다는 카톡을 남겼다. 이게 전부”라며 “감독님과 대화한 내용이 있다. 작가님과 제작사 측에서만 아시는 이야기를 사실인냥 자꾸 나오면 저는 카톡 내용 올리겠다”고 반박했다.

더불어 “다섯 번째는 갑질은 하면 안 된다. 정말로. 도대체 제가 어떤 부분에서 갑질을 한 지 얘기는 없으시고 기사가 와전이 되고 부풀어지더니 이제는 제가 현장에서 갑질을 했다고 기사가 나오더라. 억장이 무너진다. 저는 갑질을 할 배포가 없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지훈은 마지막으로 "더는 오해와 억측이 없었으면 좋겠다. 반성하고 고쳐야 할 것은 반드시 이번 일을 계기로 고치겠다"라며 "앞으로 공인으로 어떤 상황도 조금 더 현명하게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3일 한 매체는 이지훈이 참여 중인 드라마 ‘스폰서’ 스태프 단체 채팅방에 이지훈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배우라는 공인으로서 멋짐 폭발. 조직폭력배인지 동네 양아치님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현장에 모시고 와서 협박하시는 건 아닌 거 같다”고 주장했다.

이후 또 다른 매체는 ‘스폰서’로 제목이 변경되기 전 ‘욕망’을 집필한 박계형 작가의 주장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 박 작가는 이지훈이 자신의 분량을 문제 삼아 제작사에 불만을 여러 차례 토로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을 포함한 스태프 절반이 교체됐다고 주장하면서 이지훈의 촬영장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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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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