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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니스
뿌리 깊은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호시우행'(虎視牛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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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호시우행'(虎視牛行)
[본지 취재]
호시우행 '호랑이 눈빛을 간직한 채 소처럼 우직하게 간다'
“신뢰 제고는 코인업계 당면과제”
이석우 "투명성, 안정성, 투자자 보호 3요소가 거래소의 가장 중요한 책무"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3.06.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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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CBC뉴스 DB.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
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CBC뉴스 DB.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

[CBC뉴스]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기업 운영의 과정에서 '튼튼한 시스템'이 뿌리라고 한다면 '다양한 변수'를 외풍이라고 할 수 있겠다.

두나무는 업계에서 ‘투자자 보호’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중 하나이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출범 초기부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여기에는 지휘봉을 든 이석우 대표의 굳건한 '고객 철학'이 뒷받침돼있다. 

이석우 대표는 고객을 우선시하는 경영 마인드에 대해 종종 내비춰왔다. 그는 지난해 UDC 당시 “‘투명성’, ‘안정성’, ‘투자자 보호’ 세 가지가 거래소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석우 대표는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에는 “개장 초기에 룰이 없는 상황에서도 나름대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투자자 보호를 위해 조치를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는 지금의 두나무를 만든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일례로 두나무는 지난 2020년 ‘업비트 상장 사기 제보 채널’을 개설하며 이목을 끈 바 있다. 

제보 채널 개설 당시 두나무 측은 “업계 선두로서, 직접 사기 사례를 제보 받아서 무분별한 상장 사기를 근절하고 건강한 디지털 자산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상장비 요구 등의 사례를 공식 채널로 제보 받는 건 그만큼 상장 과정의 투명성에 자신이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이는 코인시장의 이슈인 ‘상장 과정의 투명성’에 자신감을 내비친 대목이었다.

또 다른 예로 두나무의 업비트투자자보호센터가 제공하는 콘텐츠도 눈길을 끌만하다. 

업비트투자자보호센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사안에 대해 업로드하고 있다. 해당 채널에는 최근 올라온 미국 부채한도 상향 법안 관련 영상부터 알기 쉬운 코인 관련 판례들까지 총망라돼있다.

이같은 접근은 주요 고객층 MZ세대가 유튜브를 주로 활용한다는 점과,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점을 선제적으로 전한다는 점에서 예리하면서도 신중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이 대표가 언급한 투자자 보호 철학의 핵심으로 호시우행(虎視牛行)이라는 말로 설명이 가능할 듯하다. 호시우행이란 호랑이 눈빛을 간직한 채 소처럼 우직하게 간다는 뜻이다. 이석우 대표와 행보와 닮아 있다. 

코인 업계 ‘투명성’ 중요성 대두

최근 코인 업계는 투명성 회복에 방점을 두고 있다. 근래에 일어난 일련의 사안들로 인해 코인 업계를 향한 신뢰성 회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600만 코인 투자시대’라는 점과 ‘크립토 스프링’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뢰 제고는 반드시 이뤄내야 할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이석우 대표와 두나무식 투자자 보호 접근법은 코인 업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코인 생태계를 한단계 발전시키는데 키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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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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