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배우 이준혁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의 성공 비결과 자신의 연기 철학을 밝혔다. 그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인기에 들뜨지는 않냐"는 질문에 "이제 마흔둘인데, 잠깐의 인기에 들뜰 나이는 지났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준혁은 이번 드라마에서 다정하고 세심한 유은호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드라마는 첫 회 5.2%의 시청률로 시작해 3회 만에 10.5%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준혁은 자신의 캐릭터를 밴드의 베이스 역할에 비유하며 "다른 캐릭터들의 행동에 반응하는 역할로, 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의 인기 요인을 제작진에게 돌리며, "배우는 현장에서 비싼 소품 중 하나"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촬영팀과 조명팀 덕분에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각도에서 촬영됐다"고 밝혔다.
2007년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온 이준혁은 '다작의 비결'로 "위기감"을 꼽았다. 그는 "늘 '곧 겨울이 온다'는 마음으로 일을 한다"며, 배우로서 신선도를 유지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를 강조했다.
이준혁은 "목표가 있다면, 저라는 재료를 활용해 대표적인 작품을 만들고 싶다"며 "언젠가는 저만의 시그니처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