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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최근 2030 세대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사용자들이 서울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에서 난동을 모의하고,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에게 '문자폭탄'을 보내는 등 과격한 행동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경제적 불안정과 사회적 고립감에서 비롯된 박탈감이 혐오 정서를 증폭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블랙키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지지 성향의 디시인사이드 내 '국민의힘 갤러리', '국민의힘 비대위 갤러리', '미국 정치 갤러리'의 주요 이용자는 20대에서 30대의 청년층으로 추정된다.

[디시인사이드 캡처=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미정갤의 경우 81.3%가 20대와 30대에 속하며, 이들은 커뮤니티 내에서 급격히 증가한 게시글을 통해 과격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에서 복귀하면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으며, '화교 척결'을 외치며 극단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일본의 극우 단체인 '재특회'와 유사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재특회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태동해 혐한 시위와 폭력 난동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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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극우 커뮤니티의 혐중 인식은 과거 재특회의 주장과 동일한 논리 구조를 지니고 있다"며, "각각 '중국'과 '한국'이라는 적을 만들어 과격한 행동으로 존재감을 입증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커뮤니티가 소수 정당으로 발전해 유럽의 극우 정당과 같은 정치세력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