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은 인물로 밝혀졌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총 3,465억 원의 배당금을 수령해 전년 대비 228억 원 증가했다. 이는 56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지난해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금 총액은 40조 7,090억 원으로 2023년보다 10.4% 증가했다.
이 같은 배당금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는 SK하이닉스의 역대 최대 실적에 따른 배당금 두 배 증가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맞춘 기업들의 배당 확대 전략이 꼽혔다. 조사 대상 기업 중 51%인 285개 기업이 전년 대비 배당금을 늘렸고, 54개 기업은 배당을 처음 실시했다.

[표] 2024년 개인 배당 상위 10인(단위: 백만원)
개인별 배당 순위에서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1,892억 원으로 2위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747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삼성가의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각각 4위부터 6위를 기록했다.
2024년 배당금이 1조 원을 넘은 기업은 총 7곳으로, 삼성전자가 9조 8,107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 기아, SK하이닉스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배당금 총액이 전년 대비 84.1% 증가해 배당금 증가를 주도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