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흐[파키스탄] AF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보안군이 발루치스탄주 남서부 마흐에서 기차를 납치한 무장 반군을 상대로 작전을 펼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news/photo/202503/489913_301362_5820.jpg)
[CBC뉴스]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열차가 무장 반군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열차는 퀘타에서 페샤와르로 향하던 중 마슈카프 터널에서 공격을 받았다. 약 500명의 승객이 탑승한 가운데, 반군은 철도 선로를 폭파하고 열차를 장악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보고가 전해졌다.
반군은 승객들의 신분증을 확인하며 발루치스탄 외부에서 온 사람들을 인질로 삼았다. 일부 승객은 산으로 끌려갔으며, 나머지는 열차에 남아 반군의 인질로 잡혀 있다. 현재 파키스탄 보안군이 출동해 100명이 넘는 승객을 구출했으며, 일부 반군을 사살했다.
이번 사건의 배후로 발루치스탄 해방군(BLA)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하며, 파키스탄군과의 충돌에서 무인 항공기를 격추시키고 군인 3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BLA는 정치범과 독립운동가의 석방을 요구하며, 파키스탄 보안군의 개입이 계속될 경우 인질을 처형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발루치스탄주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풍부한 광물 자원으로 인해 외국 자본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BLA는 파키스탄 정부와 외국 자본이 지역 자원을 착취한다고 주장하며, 외지인을 대상으로 테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파키스탄군은 대대적인 진압 작전을 펼치고 있지만, 유혈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