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8일 오후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산불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강풍으로 인해 진화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초속 10.9m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닥치면서 불길은 노곡동에서 시작해 조야동과 서변동 방향으로 계속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산불의 영향 구역은 57㏊에 이르며, 불길이 민가 방향으로 확산되자 소방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대구 전역의 소방 인력이 총동원되고 있다. 또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 문자가 발송되면서 지금까지 899가구, 1,200여 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태다.
산림 당국은 불길이 민가로 넘어가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으며, 경찰은 교통 통제에 나섰다. 강풍으로 인한 비화 현상으로 인해 불씨가 멀리까지 날아가면서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당국은 민가와 주요 시설 보호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산림 당국은 연무로 인해 정확한 발화지점을 찾지 못했으나, 상황을 주시하며 불길을 진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도 산불로 인한 연기 발생으로 인해 경부고속도로 북대구나들목의 양방향 진출입을 차단하는 등 차량 통제에 나섰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