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의 국제적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무역 거래에서의 위안화 사용 비율을 높일 것을 주요 은행에 요청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최근 은행 거시건전성평가(MPA) 조정을 통해 위안화 표시 무역 거래 비율의 하한선을 기존 25%에서 40%로 올렸다. 이 조치는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은행은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사업 확장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요동치는 상황에서 위안화의 국제화를 가속화하려는 중국의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조업 재건과 세수 확대를 명분으로 중국을 주요 대상으로 관세 전쟁을 일으켰으며, 양국은 최근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관세율을 90일 동안 단계적으로 낮추기로 합의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위안화 사용 비율의 상향 조정이 중국이 글로벌 무역에서 위안화 사용을 가속화하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이는 미국의 전방위적인 관세 부과로 인해 달러 기반 자산의 매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위안화 수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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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