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민의힘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 종료에 따라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당의 주요 안건을 의결할 지도부가 송언석 원내대표만 남게 되면서 비대위 구성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당 관계자는 "차기 대표 선출 전까지 비대위 체제로 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비대위 구성 절차에 돌입해 27일 상임전국위원회를 비대면으로 열어 전국위원회 소집안을 의결한다. 전국위에서는 비대위 설치와 비대위원장 임명을 결정할 예정이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8월 열릴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새 비대위는 전대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로 운영될 전망이다.
비대위원장 물색이 쉽지 않은 가운데,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당내에서는 비대위원장의 역할이 관리형으로 제한된 상황에서 송 원내대표가 전대를 준비하는 것이 안정적일 수 있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송언석 비대위가 출범한다면 혁신위원회는 당 기구로 구성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차기 비대위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도체제에 대한 논의도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집단지도체제에 대한 반론도 존재하며, 당내에서는 혁신과 강력한 리더십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내부 논쟁 속에서 당의 혁신 방안과 지도체제 개편을 모색하고 있다. 동시에 TK 지역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두고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지역 기반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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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