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배우 차미경이 ‘미지의 서울’을 통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지난 29일 종영한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차미경은 주인공 유미지(박보영 분)의 할머니 ‘강월순’ 역으로 출연해 단 한 장면만으로도 깊은 울림을 전했다.
최종회에서 월순은 미지의 꿈속에 등장해 이별을 준비하는 손녀를 다정하게 다독였다. “할머니 계속 올게. 미지 힘들 땐 구름이 돼서, 새가 돼서라도 올게.”라는 대사는 삶과 죽음을 넘어서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주며, 극의 마지막을 눈물로 채웠다.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미지에게 “마음이 너무 힘들면 나 좀 더 있다 갈게.”라며 끝까지 곁에 남고자 하는 진심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극 중 강월순은 누구보다 넓은 품과 단단한 사랑을 가진 인물이었다. 사고로 삶의 의욕을 잃은 미지에게는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아직 안 왔는데…”라는 현실적인 위로와 함께 “모양 빠지고 추해 보여도, 살자고 하는 건 전부 다 용감한 짓”이라는 말로 생의 끈을 놓지 말 것을 응원했다. 그 대사는 드라마 전체 메시지를 응축해내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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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