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3%포인트 인하하며 경제 회복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24일 열린 통화정책위원회에서 1주일 환매조건부채권(레포) 금리를 46.0%에서 43.0%로 조정했다. 이는 디스인플레이션, 즉 물가 상승 둔화의 효과가 수요 측면에서 강화되고 있다는 최근 자료를 반영한 결정이다.
중앙은행은 지정학적 상황 변화와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이러한 경제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지난 4월 기준금리를 42.5%에서 46.0%로 인상한 지 석 달 만에 이루어졌다. 과거 고물가 대응을 위해 금리를 50.0%까지 올렸던 튀르키예는 작년 12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하하며 통화 긴축의 효과를 모색했다. 그러나 올해 초 미국발 상호관세와 이스탄불 시장 체포로 인한 정치적 불안이 리라화 가치에 충격을 주자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으로 응수한 바 있다.
튀르키예의 이번 금리 인하는 물가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적 움직임으로, 향후 글로벌 경제와 지정학적 변수들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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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