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외교·통상 이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강국 대사 인선에 속도를 낼지 주목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출범 한 달 만에 4강 대사 인선이 발표된 반면, 이재명 정부는 인선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 이는 인수위원회 없이 정부가 출범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문재인 정부 역시 조기 대선 후 4강 대사 임명에 약 넉 달이 소요된 바 있다.
최근 한미 통상협상 및 유엔총회 등 주요 외교 이벤트를 고려할 때, 주요국 대사를 조속히 임명해 외교 채널을 안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교 역량 강화를 위한 인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조현 외교부 장관의 취임으로 대사 인선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미 대사로는 임성남 전 외교부 1차관과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주중 대사로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의 발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주일 대사로는 이혁 전 주베트남 대사가, 주러 대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 외부 변수로 인해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 일부에서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고려해 대통령과 가까이서 호흡을 맞춰 온 정치적 중량감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외교 역량 강화를 위한 인선이 시급한 시점에서 이재명 정부의 대사 인선 결정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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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