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찬진 제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내정됐다. 이찬진 내정자는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대통령과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불공정거래 척결과 금융소비자 보호 등 새 정부의 국정 과제를 밀착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3일 임시 금융위 의결을 통해 이찬진 변호사를 이복현 전 금감원장의 후임으로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로, 이번 인사는 예상 밖의 '깜짝 발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내정자는 법조인 출신으로, 전임 검사 출신 금감원장에 이어 연속적으로 법조인 출신이 이 자리에 앉게 됐다.
이찬진 내정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저는 그렇게 튀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선무당이 사람 잡는 짓을 할 생각이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임자의 논란을 빚었던 돌출 발언과 과도한 권한 행사와는 다른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찬진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노동법학회에서 함께 활동한 인연이 있다. 대통령의 사법리스크 대응 과정에서 변호를 맡았고, 최근에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을 맡아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등을 설계했다. 금융권 경험이 부족한 것이 약점으로 평가되지만, 금융위는 이찬진 내정자가 벤처 창업·상장기업 등에 자본시장 회계 관련 법률 자문을 수행한 경험을 강조하며 그의 직무수행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새 금감원장은 취임과 동시에 조직 개편, 불공정거래 척결, 금융소비자 보호 등 당면 과제들을 빠르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찬진 내정자는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곧바로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