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지코인(Dogecoin)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승인될 경우 미국 내에서 처음으로 도지코인 가격을 추종하는 규제 승인 ETF가 될 전망이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REX-오스프리 도지 ETF(DOJE)’라는 이름으로 제안됐으며, 투자자들이 직접 코인을 매수하지 않고도 도지코인 가격 흐름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국 규제 구조 안에서 운용되는 암호화폐 펀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등장한 것이다.
SEC 제출 문서에 따르면 해당 ETF는 자산의 최소 80%를 도지코인 또는 관련 상품에 투자할 예정이다. 여기에 도지코인 직접 보유, 선물, 스왑 등이 포함되며, 일부는 일일 운영을 위해 국채나 현금성 자산에도 배분된다. 코인게이프는 REX-오스프리가 과거 솔라나 스테이킹 ETF를 투자자 세제 효율성에 맞게 구조를 바꾼 경험이 있어, 시장 수요에 맞춘 상품 설계 능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도지코인 ETF는 제3자 수탁기관에 의존하는 만큼, 수탁기관의 운영 문제가 성과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짚었다. 또 최근 도지코인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전했다.
코인게이프가 인용한 트레이딩뷰(TradingView) 최신 차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4일(현지시간) 0.22060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새 2.68% 상승했다. 최근 한 달간 11%가량 오르며, 지난 1년 기준으로는 122% 넘게 급등했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30% 하락한 상태이고, 역대 최고가 대비로는 54% 낮은 수준이다. 코인게이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복세가 이어지는 점이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했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규제와 시장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도지코인 ETF는 과거 실적이 없어 성과 예측이 어렵고, 암호화폐 과세 정책 역시 불확실해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울러 정책 변화가 지갑, 거래소, 채굴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도지코인 가격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도 경고됐다.
SEC는 향후 몇 주간 심사를 거쳐 해당 도지코인 ETF의 미국 시장 상장이 가능한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