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세계 최대 공연기획·운영 기업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협약 해제 후 진행된 민간공모 결과다. K-컬처밸리 아레나를 기존에 없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내년 5월부터 공사가 다시 시작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및 간담회에서 “K-팝 공연장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으나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7월 세운 원형 유지, 신속한 추진, 책임 있는 자본 확충의 세 가지 원칙에 따라 아레나 공사를 곧 재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지사는 최대 2만에서 5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공연장을 조성해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K-팝 팬이 찾는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고양시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 12번째 방문을 진행하며 중단됐던 K-컬처밸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계획을 알렸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올해 4월 시행한 민간공모에는 4개 기업이 참가 의사를 보냈으며,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최종 제안서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라이브네이션은 2024년 세계 티켓 판매 1위 기업이며, 다수 도시에서 대규모 공연과 투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라이브네이션 코리아는 국내 여러 공연장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 공연을 성공적으로 주최하며 국내 공연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경험은 K-컬처밸리 아레나 건립과 운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K-컬처밸리 사업을 본격 재가동할 방침이다. 10월 말부터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과 협상에 착수해 내년 2월 협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이후 세부 설계와 인허가 과정을 거쳐 내년 5월 아레나 공사를 재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회 국회의원, 이기헌 국회의원, 도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라이브네이션 임원진, 문화 및 공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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