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락치가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아락치 장관은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당사자의 이익을 보장하는 공정하고 공평한 협상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이 용납할 수 없는 불가능한 조건을 제시했다며, 미국과의 직접 협상 대신 간접 회담을 통해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며, 전쟁으로 얻지 못한 것은 정치로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란이 지난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 이후에도 핵 정책을 바꿀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한 것이다.
또한, 아락치 장관은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으며, 이성적인 행위자라면 군축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공격적인 행동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대화의 손길을 내밀겠다고 밝혔지만,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트럼프의 제안을 일축한 바 있다. 이는 미국의 협상이 강압적이며 결과가 미리 정해져 있다는 이란 측의 불신을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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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