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6일 오후 5시 53분 현재 막판을 향해 나아가는 2월 네티즌 어워즈 드라마대상 부문에서는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과 MBC ‘21세기 대군부인’이 불꽃 튀는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1위는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다. 2만5703표(31.4%)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2위 ‘21세기 대군부인’은 2만5143표(30.8%)를 기록하며 560표 차이로 추격 중이다. 격차는 0.6%포인트. 사실상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초접전 구도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지난 1월 16일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이미 시청자와 만나며 서사와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가 쌓여 있는 상태다. 특히 주연 김혜윤이 이번 2월 여자연기상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은 강력한 시너지다. 작품과 배우가 네티즌 어워즈에서 동시에 상위권을 형성하면서 팬덤의 결집력이 자연스럽게 드라마대상 투표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반면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4월 방영 예정작이다. 아직 전파를 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위까지 올라섰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기대감이 이미 투표로 반영되고 있다는 의미다. 더구나 주연을 맡을 변우석이 현재 남자연기상 2위를 달리고 있다. 배우 개인의 화제성과 팬덤 파워가 작품으로 확장되는 구조다.
이번 드라마대상 경쟁은 단순히 작품 간 대결을 넘어, 김혜윤과 변우석이라는 두 배우의 팬심이 맞붙는 양상으로 읽힌다. 한쪽은 방영 중인 작품의 탄탄한 지지, 다른 한쪽은 방영 전 기대작의 선제적 응원이다.
3위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2만310표, 22.4%)도 만만치 않은 득표를 기록 중이지만, 현재 판세는 1·2위의 양강 체제가 뚜렷하다.
2월 드라마대상은 이미 ‘현재의 인기’와 ‘미래의 기대’가 맞붙는 구도로 압축됐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선두를 지켜낼지, 21세기 대군부인이 예열된 팬심으로 역전에 성공할지. 투표 종료 시점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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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