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양시 인구현황 브리핑’을 운영한다. 이 브리핑은 인구 규모, 연령구조, 출생·사망, 인구이동 등 주요 지표를 행정동 단위까지 세분화해 시각화한 자료를 분기별로 고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2026년 2월 창간호 발행을 시작으로 연 4회 배포할 예정이다.
고양시 인구는 2025년 12월 말 기준으로 유소년인구가 10만 8,620명(10.2%), 생산가능인구는 75만 4,176명(71.1%), 고령인구는 19만 7,285명(18.6%)으로 조사됐다. 고령인구 비율이 14%를 넘으면서 고양시는 고령사회 단계에 진입했으며, 현재 추세가 유지되면 2028년에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균연령은 45.2세이며, 남성은 44.2세, 여성은 46.2세로 나타났다. 50대 인구 비율이 18.3%로 가장 높고, 최다 인구 연령은 54세다.
행정동별로는 인구 규모와 연령구조, 세대 구성, 인구 증감에 차이가 있다. 일산동구 장항1동과 덕양구 대덕·효자동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유입으로 젊은 인구 구조를 보이는 반면, 덕양구 관산·주교동과 일산동구 고봉동은 고령인구 비중이 높아 돌봄, 의료, 복지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44개 행정동 중 관산동의 평균연령은 51.2세로 가장 높으며, 2025년 4분기 인구 감소 규모도 256명으로 최대였다. 풍산동은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인구 증가가 1,7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장항동은 평균연령 37.0세로 가장 낮으며 0세 인구도 325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양시 인구현황 브리핑’은 구·동 단위 인구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지역별 특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자료는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작되며 핵심 지표 요약, 전국·경기도 비교, 구·행정동 단위 분석, 인구이동 흐름, 기획특집 등 여러 항목으로 구성된다. 핵심 지표 페이지에서는 총인구, 청년인구, 순이동, 출생·사망 등 주요 데이터를 압축해 인구 흐름을 직관적으로 제시한다. 전국과 경기도 평균과의 비교도 가능하다. 구·행정동 단위 분석에서는 3개 구와 44개 행정동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이달의 RANK’를 통해 0세 인구, 학령인구, 평균연령, 인구 증감 등 지표를 소개한다. 인구이동 흐름 분석과 기획특집도 포함된다.
창간호 기획특집은 ‘통계로 본 외국인 주민’을 주제로 시도별 외국인 주민 구성비, 유형, 국적 비율 등을 다뤘다. 향후 인구추계, 1인 가구 특성, 고령화 심화 지역 등 다양한 주제를 기획할 계획이다.
이번 브리핑은 내부 참고자료를 넘어서 시민과 인구 데이터를 공유하는 ‘열린 통계’로서 의미가 있다. 인구변화는 복지, 보육, 교육, 주거, 교통, 일자리 등 시정 전반 정책 결정의 기초자료다. 지역 변화를 시민과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반이 조성됐다. 브리핑 자료는 고양시 홈페이지 정보공개–행정자료방에서 확인 가능하며, 2026년부터는 분기별 정례 발행을 통해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기 인구변화 추이를 분석한다. 또한 시민 의견을 반영한 기획특집 확대를 추진해 인구 데이터를 더욱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11일 대화버스공영차고지에서 버스 운수종사자들과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동환 시장이 시설 점검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명성운수, 고양교통, 서울여객, 대덕운수, 백마운수 등 관내 시내버스 운수업체 관계자 및 종사자가 참석했다. 수소·전기 충전시설 등 주요 운영시설 확인과 함께 준공영제 추진 상황 및 버스 운행 여건 개선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운수종사자들은 버스 운행 중 겪는 어려움과 근무환경 개선 요구를 전달했다. 시는 이들의 의견을 대중교통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과 운수종사자가 모두 체감하는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광역버스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준공영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버스 운행 환경과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등 시민 중심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동환 시장은 11일 풍산동과 고양동 통장회의를 연이어 방문해 주민 대표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동 통장회의 릴레이 일정의 하나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에 즉시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통장회의에서 배수로 및 펌프장 정비, 체육센터 건립, 도로·인도 포장, 벽제역 개통 등 주민 생활과 관련된 건의사항이 청취됐다. 이동환 시장은 “통장들은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고리며, 현장에서 직접 듣는 이야기가 시정 방향 설정에 큰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빠짐없이 듣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러한 주민 의견을 부서별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며 주민 생활 개선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