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주가 장중 혼조세를 보이면서도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가 지속되면서 장비·소재주 중심으로 수급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24일 오후 시장에서 고영은 4만230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3000만주 이상으로 급증하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흐름이 확인됐다.
테크윙은 6만1000원으로 10.91% 급등했고, 예스티 역시 2만9900원으로 13.47% 상승하며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HBM 관련 공정 장비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와이씨는 2만2850원으로 8.81% 상승했고, 디아이도 3만3900원으로 6.27% 오르며 중형 반도체 장비주 전반에 상승세가 확산됐다.
이오테크닉스와 에스티아이,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도 3~4%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HBM 생태계 전반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이 이어졌다.
반면 대형 반도체주는 제한적인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21만9500원으로 2.23% 하락했고, SK하이닉스도 122만3000원으로 보합권 내 등락을 이어가며 단기 조정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HBM이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고성능 연산을 요구하는 데이터센터와 AI 서버 수요 증가로 HBM 채택이 확대되면서 관련 장비 및 소재 기업들의 성장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일부 종목의 급등에 따른 부담도 존재한다. 수급 중심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다.
전반적으로 HBM 관련주는 종목별 차별화 장세 속에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주가 방향성은 AI 반도체 수요와 투자 확대, 그리고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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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