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예능 프로그램 '누난 내게 여자야' 시즌2에서 출연자들의 나이가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최대 13살 나이 차이가 확인되면서 연 하우스 내 분위기가 크게 요동쳤다.
방송에서는 연하남과 누나들의 나이가 차례로 공개됐다. 연하남 중 29세인 유진우와 김정원이 가장 나이가 많았고, 이준한은 27세, 이시원은 25세, 이윤소는 24세로 나타났다. 누나들 중에는 이진영이 30세로 막내였으며, 구지승·박지혜·유주희가 35세, 최유진은 37세로 최고령이었다.
나이 공개 후 출연자들은 각기 다른 감정을 보였다. 최유진은 관심 있던 이시원과 12살 차이가 난다는 점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시원이 다정하게 챙기면서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최유진은 "진짜 어리네…내가 여기 있어도 괜찮은 건가?"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너무 충격적이다. 누나들 마음이 내 마음 같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연장 데이트 이후에는 호감이 엇갈리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윤소는 유주희가 다른 연하남과 데이트한 사실에 혼란을 겪었으나, 유주희가 이윤소와의 대화가 잘 통했다며 마음을 돌렸다. 이윤소는 "누나한테...내가 남아있어? 아직?"이라고 물었고, 유주희는 "너 생각이 많이 났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이에 한혜진은 "여기가 '현커' 맞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유주희는 11살 나이 차이에 대해 "미래가 안 보인다"고 걱정했고, 이윤소는 "왜 그걸 닫아놔?"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윤소는 "누나, 간 떼 줘? 진심이야"라고 말하기도 했고, 딘딘은 "저 때는 누나 대신 죽을 수도 있다"며 연하남의 순수함을 언급했다.
한편 박지혜는 김정원과 이준한에게 호감을 보였고, 유진우는 박지혜가 자신을 호감 순위에서 제외한 점에 감정을 정리했다. 김정원은 1살 연상인 이진영에게서 "정원 씨한테 호감이 좀 생겨서 더 알아볼 생각이다"라는 고백을 받았으며, 이에 "그래, 쟁취해야 할 거 아니냐. 나도 지금 너를 쟁취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최유진은 이시원에게 "띠동갑은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고, 이시원은 "나이 때문에 시작도 안 하는 건 아닌 거 같고, 누나랑 데이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관심 있는 남자의 나이를 몰랐는데 알고 보니 띠동갑이면,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목에 칼이 들어와도 '띠동갑'이라는 말을 내 입으로 못 뱉을 것 같다"며 최유진의 용기를 칭찬했다.
이후 최유진은 구지승에게 다른 연하남들과 대화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이시원에게 마음을 정했다고 밝혔다. 구지승은 최유진 대신 이시원과 대화한 점에 불편함을 표하며 "유진 님이 견제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벼워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날 구지승은 이시원을 찾아가 자신의 진심을 강조하며 최유진과의 차이를 언급했다.
'누난 내게 여자야2'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