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확대 과정에서 핵심부품 공급사로서 기업가치를 재평가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업체들의 상장과 양산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아틀라스 상용화 전략도 구체화되면서 로보틱스 사업이 현대모비스의 새로운 가치 평가 요인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현대차증권은 26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No China, More Money'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내고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9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출한 목표주가와의 괴리는 약 38.6%다.
현대차증권은 미국의 로보틱스 관련 정책과 수입 규제 움직임, 중국 유니트리(Unitree)를 비롯한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들의 기업가치 변화 등을 현대모비스를 둘러싼 외부 변수로 제시했다. Agility Robotics 등의 상장 움직임과 테슬라를 비롯한 경쟁사들의 휴머노이드 양산 및 공급망 전략 구체화도 로봇 부품업체들의 가치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생태계에서 단순한 간접 수혜주를 넘어 실제 부품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현대모비스는 보스턴다이나믹스와 협력해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양산 시점에 액추에이터를 공급하기로 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관절을 움직이는 핵심 구동장치로, 현대모비스가 기존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축적한 설계와 대량생산 능력을 로봇 분야로 확장하는 연결고리다.
현대차그룹의 아틀라스 양산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부터 미국 생산 현장에 아틀라스를 단계적으로 배치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공개된 전략에서는 미국에서 연간 3만대 규모의 아틀라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초기 상용 물량 2만5000대를 현대차·기아 생산 현장 등을 중심으로 투입한다는 구상도 제시됐다.
아틀라스를 실제 제조 현장에 투입하기 위한 RMAC도 중요한 연결고리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에서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센터(RMAC)를 운영하며 실제 제조환경을 재현해 로봇을 훈련하고 검증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부지를 확대하고 2028년부터 메타플랜트에 아틀라스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로보틱스 사업을 바라보는 시장의 초점도 아틀라스 판매량뿐 아니라 액추에이터를 시작으로 로봇용 핵심 부품 포트폴리오가 얼마나 확대될 수 있는지에 맞춰질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센서 모듈과 제어기, 배터리 시스템 등으로 로봇 부품 사업 영역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이 같은 글로벌 로봇산업의 변화와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및 로보틱스 투자 전략이 맞물리면서 현대모비스처럼 실제 로보틱스 공급망에 진입한 기업의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아직 본격적인 대량 상용화 초기 단계인 만큼 생산원가와 양산 속도, 실제 산업현장 도입 규모, 경쟁사 기술 발전 등에 따라 사업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 중국 유니트리 역시 상장 직후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가 고점에서 상당 폭 조정을 받는 등 로봇 기업의 높은 가치평가를 둘러싼 변동성도 나타나고 있다.
[주식은 기업 실적과 산업 환경, 합병 조건, 시장 수급 등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증권사의 분석과 전망은 향후 실제 결과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정 종목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에 앞서 회사의 공식 공시와 재무상태,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