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은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낮 시간대에 스마트가전 사용을 유도하는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을 올가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스마트가전 운영시간을 조정한 고객에게 캐시백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삼성전자 SmartThings와 LG전자 ThinQ 앱에 등록된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시간대에 전력 사용을 옮긴 고객은 1kWh당 1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고, 동시에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와 전력계통 안정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한전과 삼성전자, LG전자는 지난 8월 26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신규 서비스 운영 기반 구축, 데이터 연계 통한 캐시백 산정 및 지급, 고객 친화적 서비스 제공, 시범사업 효과 분석 및 향후 확대 방안 수립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정호 한전 고객서비스혁신본부은 협약식에서 "스마트가전 캐시백은 전기를 단순히 아끼는 데 그치지 않고,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시간대로 전력 사용을 옮겨 계통 효율을 높이는 수요관리 서비스"라며, "삼성전자, LG전자와 협력해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맞는 새로운 전력소비 문화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가전기업과의 협력 강화로 참여 가전 품목과 운영 기간을 확대하는 한편, 국민이 일상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수요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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