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의 주요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며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금융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14일부터 1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와 협력계약을 맺고, 카자흐스탄 국영 개발금융그룹 바이테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와의 협력계약을 통해 신한금융은 현지 금융기관 지원을 목적으로 최대 2억 달러 규모의 자금지원 한도를 설정하고, 투자 프로젝트 공동 발굴, 인프라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참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양측은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후속 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계약은 지난해 12월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및 올해 6월 투자산업무역부 장관과의 면담을 바탕으로 구체적 사업으로 발전했다.
협약 체결 직후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면담하며 금융산업 발전과 현지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같은 기간 열린 한국-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신한금융과 카자흐스탄 국영 개발금융그룹 바이테렉이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직무 연수, 시찰 방문, 세미나와 워크숍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 현지 금융정보와 신한금융의 금융 노하우를 상호 교류할 예정이다. 또한 카자흐스탄 산업과 인프라 개발, 현지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등 파트너십도 확대하기로 했다.
진옥동 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은 높은 성장 잠재력과 역동성을 갖춘 중앙아시아의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협력계약으로 실질적인 투자·조달 협력을 구체화하고 금융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카자흐스탄과의 금융 노하우 교류와 인프라 및 기업 금융 지원을 확대해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금융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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