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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금융권 가계대출이 9월 한 달 동안 2조2천억원 줄어들었으나, 10월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0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83조6천57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7천717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10월 26일 기준금리 동결 당시, 기타 대출이 순상환되며 전체 가계대출은 감소로 전환됐으나 주택 관련 대출은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은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 현황을 다음 주(11월 9∼13일) 중 발표할 예정이다. 10월 금융시장 동향 자료도 11일 공개된다. 또, 13일에는 10월 수출입물가지수와 무역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9월에는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입물가지수가 4개월 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안도 다음 주 공개가 예상된다. 당정은 12일 협의를 거쳐 개선안을 발표할 계획이며, 금융지주 회장 연임 횟수 증가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주주총회 의결 요건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임추위 위원장이 주주총회에서 후보 추천 사유를 직접 설명하고, 임추위원장에게도 책무구조도를 적용하는 내용도 담길 전망이다. 이 개선안은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금융권 '부패한 이너서클' 문제 해소를 위한 조치로, 애초 올해 3월까지 마련될 예정이었으나 논의가 지연돼왔다.
고용지표와 관련해 국가데이터처는 11일 10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9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1만3천명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이는 정부가 제시한 올해 취업자 증가 예상치 15만명을 밑돈다. 특히 9월 15∼34세 취업자는 1년 전보다 9만8천명 감소했다. 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1월호를 13일 발간할 예정으로, 10월호에서는 수출과 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였고 소비도 완만하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로 국내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 비율 유지 의무가 9일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면제된다. 기존에는 증권사가 신용 공여액의 140% 이상을 담보로 유지해야 했으나, 주가 하락 시 과도한 반대매매가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또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상장사 외부감사를 맡는 8개 회계법인 CEO 및 전문가와 간담회를 열어 자본시장 신뢰와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감독방향을 공유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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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