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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15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해발 350m 500종 꽃이 피는 야생화 정원 카페를 소개한다.
충청남도 천안시, 해발 350m 산속에 무려 500여 종의 꽃이 피는 정원이 숨어 있다. 찔레 덩굴 입구를 지나면 우산 모양으로 다듬은 단풍나무와 70년 수령의 은사시나무가 눈길을 사로잡고 가재와 반딧불이가 사는 개울을 건너면 비밀정원이 나타난다는 이곳은 전체 부지가 6,600㎡(2천 평)에 달하는 김미정(62) 씨의 정원이다.
23년 전, 남편의 근무지 발령으로 천안에 왔다가 자연환경이 오염되지 않은 이곳에 반해 정착하게 되었다. 산림청에서 주관한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에서 최고의 정원상을 수상하며 전남 여수, 경남 거제도에서도 손님들이 찾아오는 전국구 카페에 등극했다. 재작년에는 이곳에서 딸의 결혼식이 열리기도 했는데 아들 석주훈(36) 씨도 이곳의 매력에 푹 빠져 정원을 함께 가꾸는 중이다.
카페 내부로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가구와 소품들이 가득한 이곳. 남편의 해외 발령으로 외국에 거주하던 시절, 하나하나 수집해 온 것들이다. 덕분에 손님들은 직접 고른 앤티크 찻잔에 음료를 담아 마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요즘 음료 메뉴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달달한 바닐라와 치즈 향을 물씬 풍기는 라떼다. 과육이 알알이 씹히는 자몽차부터 토핑을 듬뿍 올려 구워낸 새우피자까지 산속 정원에서의 다채로운 티타임을 '커피 한잔할래요?'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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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