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를 앞두고, 실버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이 준비되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양회에서는 특히 노인 요양체계의 개선과 관련한 논의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인 허단 중국인구발전연구소장은 스스로 돌볼 수 없는 노인들을 위한 요양 체계 개선 방안을 연구해왔다. 그의 연구는 노인 장기요양보험의 전국화와 요양보호 인력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국의 인구 고령화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해 60세 이상 인구는 3억2천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했다. 인구학자인 허 소장은 중국이 아직 고령화의 진정한 도전에 직면하지 않았다며, 고령화 정책이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정협 위원인 류메이린은 실버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품질의 노인 의료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그는 노인 요양 부문에 사회적 역량을 집중시켜야 하며, 정부가 노인 요양과 관련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양회에서는 법정 정년을 점진적으로 연장하는 정책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중국은 올해부터 15년에 걸쳐 법정 정년을 연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인 요양 부문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중국인구발전연구소는 양회를 앞두고 실버 경제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실버 경제가 국가 경제 발전의 질적 제고를 위한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양회에서는 이러한 제안들이 민의를 반영하여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