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수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적인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5에서 공식 발표됐으며,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분야인 MEP(Mechanical, Electrical, Plumbing) 시스템에서의 협력을 중점으로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8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및 수배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슈나이더는 마이크로소프트 및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최적화 및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슈나이더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4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 1위에 올랐다.
SK텔레콤과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주요 거점에 하이퍼 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MEP 분야의 부품, 제품 솔루션, 컨설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기술과 노하우에 슈나이더의 MEP 역량과 데이터센터 관리 플랫폼 기술을 더해, 양사의 협력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협력은 SK텔레콤의 AI 데이터센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판카즈 샤르마 슈나이더 일렉트릭 시큐어 파워 및 서비스 총괄 사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냉각 시스템, 관리 솔루션 등 MEP 전반에 걸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SK텔레콤이 국내외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SK텔레콤은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관련 공동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CBC뉴스ㅣCBC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