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5년 2월, 가계대출이 4.3조 원 증가하며 전월의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금융위원회는 2월 가계대출이 금융권의 새로운 경영 목표와 신학기 이사 수요의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5.0조 원 증가하며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됐고, 신용대출은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3.3조 원 증가하며 전월의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정책성 대출과 은행 자체 주택담보대출이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도 1.0조 원 증가하며, 전월의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금융당국은 “2월 가계대출은 금융권이 연초 새로운 경영목표 하에서 가계대출 취급을 본격적으로 재개하고 신학기 이사수요 등이 겹치며 다소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라고 평가하면서, “주택도시기금 재원의 디딤돌·버팀목 상환이 확대되고 신학기 수요 해소 등으로 3월 들어 주택담보대출 실행이 감소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충분히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다만, “부동산 규제가 완화된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주택가격 상승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가계부채 관리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관계부처간 긴밀한 공조 아래 지역별 주택시장 상황과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주택시장 상승폭 확대 우려로 인해 과도한 불안심리가 확산되거나 투기·시장교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