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걸그룹 뉴진스가 전속계약 분쟁으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지만, 팬들에게서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의 긍정적인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 뉴진스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팬덤 '버니즈'가 보내준 편지가 그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전했다. "우리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버니즈'와 소통할 때 제일 많은 힘을 얻는다"는 메시지를 통해 팬들과의 강한 유대감을 드러냈다.
뉴진스는 지난해 10월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후,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법원은 최근 어도어가 멤버들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뉴진스의 독자적인 활동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본안 소송의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와 협의 없이 활동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로 인해 지난달 24일, 뉴진스는 활동 중단을 전격 선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진스는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우리는 언제든지 '버니즈'와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하나도 힘들지 않다"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팬들을 향해 "사랑해요 '버니즈'"라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뉴진스는 SNS 계정명도 변화시켜 눈길을 끌었다. 독자 활동명 'NJZ' 대신, 멤버들의 이니셜을 조합한 'mhdhh'와 '프렌즈'(friends)를 합친 'mhdhh_friends'라는 새로운 계정명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뉴진스는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불복해 이의 신청을 한 상태이며, 최근 비공개로 심문기일이 열렸다. 멤버들은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항고할 계획을 갖고 있다. 뉴진스는 "우리 모두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올 것"이라며, 팬들과의 재회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뉴진스와 팬덤 간의 관계가 단순한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를 넘어서는 것을 보여준다.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에서 팬들에게서 받은 위로와 지지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를 느낄 수 있다. 뉴진스가 팬들의 사랑을 기반으로 이번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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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