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프로야구 시즌 2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LG는 6-5로 승리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혔다. 이번 승리로 LG는 20승 7패를 기록하며, 20승 달성 팀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할 확률이 63.9%,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이 50%라는 통계에 기대를 더했다.

KIA 타이거즈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11승 15패로 리그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는 KIA의 김도영이 부상 복귀 후 대타로 나서 동점 적시타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LG는 0-1로 뒤지던 3회 집중력을 발휘하며 김현수의 2루타와 문보경의 2타점 적시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KIA도 4회 LG 선발 손주영을 공략하며 5-3으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LG의 불펜진이 강력한 투구로 KIA 타선을 봉쇄했다. LG는 6회 홍창기의 희생플라이와 대타 문성주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후, 8회 신민재의 내야 땅볼로 인한 2루수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LG 불펜진은 김강률, 김진성, 김영우, 박명근, 장현식 등 5명의 투수가 5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신인 투수 김영우는 7회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반면, KIA의 선발 양현종은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통산 180승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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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