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16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48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05포인트(0.11%) 하락한 42,276.70을 기록했다. 반면, S&P500지수는 3.92포인트(0.07%) 상승한 5,920.85에, 나스닥지수는 26.46포인트(0.14%) 오른 19,138.78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일시적인 관세 유예 조치와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꼽힌다. 그러나 대규모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지며, 지수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는 모든 무역 상대국과 7월 초까지 협상을 마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관세 부과 방침을 일방적으로 통보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그는 2~3주 내에 재무장관과 상무장관 명의로 각국에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은 2조8천억 달러 규모의 옵션 계약 만기가 돌아오는 '옵션 만기 금요일'로, 5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장 막판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퍼져 있다.
경제지표는 혼재된 양상을 보였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4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반면, 상무부는 4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 대비 1.6% 증가했으나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0.7% 상승한 반면, 원자재는 0.4%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는 차터커뮤니케이션이 콕스커뮤니케이션과의 합병 소식에 주가가 2% 상승하고 있다. 반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실적 부진으로 6% 하락, 노보노디스크는 CEO 교체 소식에 2% 하락하고 있다.
국제 유가는 전일 하락세를 뒤로 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의 가격은 각각 0.67%와 0.6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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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