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완전히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경기 전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작년도 그렇고 재작년 한국에서도 그렇고, 2년 동안 풀 시즌을 뛰어본 적이 없다"며 "일단 풀타임을 뛰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이정후는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으나, 올해는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작년 이 시기에는 수술을 기다리고 있던 시점이었는데, 지금은 팀도 잘하고 있고 나 또한 경기에 계속 출전하고 있는 상황이 너무 감사하고 즐겁다"고 전했다.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쳤던 이정후는 5월 들어 약간 주춤하고 있다. 그는 "제가 애런 저지나 오타니 쇼헤이 같은 선수가 아니니 1년 내내 잘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잘할 때는 관심을 받고, 안 될 때는 조용히 제 할 일을 하면 되는 게 선수이기 때문에 오히려 저는 이 상황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야구 외에도 체력 관리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는 "일단 잠을 많이 자고 맛있는 것을 많이 먹으려 한다"며 스트레스 해소법으로는 "야구와 최대한 멀리하려 한다. 드라마와 영화, 유튜브를 본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가 시간에는 골프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팬클럽 '후리건스'에 대해 이정후는 "정말 감사하다"며 "직접 소통하고 있지는 않지만 응원이 큰 힘이 되고 더 잘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작은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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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