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 입장해 조희대 대법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5.6.4 [국회사진기자단]
[CBC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회에서 추진 중인 '대법관 증원법'과 관련해 공론의 장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5일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조 대법원장은 국회 법사소위를 통과한 대법관 증원법에 대해 헌법과 법률이 예정하고 있는 대법원의 본래 기능과 국민을 위한 바람직한 개편 방향을 국회에 계속 설명하고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대법원장은 대법관 증원만으로 재판 지연과 대법관 다양화 문제 해결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이 문제가 여러 측면에서 얽혀 있으며 국가의 백년대계가 걸린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대법관 증원법을 민주당 주도로 소위원회를 통과시켰다. 법안심사1소위는 현재 14명인 대법관 수를 30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1년에 4명씩 총 4년간 16명을 늘리되 법안이 공포된 뒤 1년간 시행을 유예하는 부칙을 담았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이 단독으로 개정안을 의결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재명 정부 내 신규 증원 대법관이 모두 선발될 가능성에 대해 법원행정처를 통해 국회와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인해 대법원의 기능과 역할이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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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