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국과 아세안(ASEAN) 간 연계성 강화를 위한 포럼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됐다. '2025 한-아세안 연계성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연계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아세안은 2016년 회원국 간 통합과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아세안 연계성 종합계획 2025(MPAC 2025)'를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열린 제46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향후 10년간 추진할 연계성 강화 로드맵인 '아세안 연계성 전략 계획(ACSP)'을 채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ACSP 추진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림체친 아세안 사무국 연계성국장은 한국의 정부와 기업, 기관들이 아세안의 연계성 강화 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많다고 언급했다. 특히 디지털 혁신, 친환경 인프라, 스마트 시티 개발 분야에서 한국의 선진 경험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교육훈련과 워크숍, 인적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세안의 제도적, 인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곽성일 KIEP 세계지역연구 센터장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탈중국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아세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이 에너지 인프라, 디지털 전환, 제도 협력, 인적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세안과 협력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장근 주아세안 대사는 이번 행사가 ACSP 채택 직후 시의성 있게 개최됐음을 언급하며, 한국 정부가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아래 연계성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MPAC 2025 평가 및 아세안 연계성 전략 계획 하 한-아세안 연계성 협력 기회'와 '글로벌 무역·통상 환경 속 한-아세안 공급망 연계성 협력 촉진 방안' 등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아세안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의 연계성 전략을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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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