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이란, 이스라엘, 이라크, 시리아 상공을 지나는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공격 직후 항공기 운항 경로를 추적하는 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해당 지역 상공을 지나는 항공기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
항공사들은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대한 우려로 카스피해 상공을 지나는 북쪽 우회로나 이집트 및 사우디아라비아 상공을 지나는 남쪽 우회로를 선택하고 있다. 플라이트레이더24는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 글에서 "이란 핵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격 이후, 이 지역의 상업 항공 교통은 새로운 영공 제한이 시행된 이후와 마찬가지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직후 자국 영공을 폐쇄했으나, 이스라엘과 이집트, 요르단을 잇는 육로 검문소들은 여전히 운영 중이다. 이스라엘이 13일 이란을 공격한 이후 여객항공사들은 이란, 이스라엘, 이라크, 시리아를 도착지로 하는 항공편을 모두 중단시켰다.
이스라엘의 항공사인 엘알이스라엘항공과 아르키아는 이스라엘 국적자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운영하던 항공편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엘알이스라엘항공은 항공편 취소조치를 이달 27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의 항공편 운항 중단으로 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육로 교통편이나 모국에서 파견한 특별기에 의존해 대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일본 정부는 자국민을 포함한 21명을 이란에서 아제르바이잔으로 육로를 통해 대피시켰으며, 뉴질랜드 정부는 허큘리스 군용 수송기를 중동으로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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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