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남부 지방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6도로 예보되며, 이는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대구·경북 남동부와 경남 중부 내륙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치솟아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 특보가 내려진 남부지방과 일부 충청권,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 것"이라며 "야외활동 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일부 지역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밤에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을 의미하며,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열대야가 지속될 경우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아질 수 있다"며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위해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 북부 지역은 새벽까지, 수도권은 오전까지, 강원도는 오후까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40㎜,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충남 북부는 5∼20㎜, 강원 동해안은 5㎜ 안팎이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경우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물결이 0.5∼1.0m로 잔잔하게 일겠으나, 서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해양 전문가들은 "특히 어선이나 소형 선박은 기상 상황을 주시하며 항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29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가끔 비, 흐림] (23∼30) <60, 30>
▲ 인천 : [흐리고 가끔 비, 흐림] (22∼27) <60, 30>
▲ 수원 : [흐리고 가끔 비, 흐림] (23∼30) <60, 30>
▲ 춘천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한때 비 곳] (22∼30) <70, 60>
▲ 강릉 : [흐림, 맑음] (25∼33) <30, 0>
▲ 청주 : [흐림, 구름많음] (25∼33) <30, 20>
▲ 대전 : [구름많음, 구름많음] (24∼33) <20, 20>
▲ 세종 : [흐림, 구름많음] (23∼32) <30, 20>
▲ 전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25∼35) <20, 20>
▲ 광주 : [구름많음, 맑음] (24∼33) <20, 0>
▲ 대구 : [맑음, 맑음] (25∼36) <10, 10>
▲ 부산 : [맑음, 맑음] (23∼30) <0, 0>
▲ 울산 : [맑음, 맑음] (24∼34) <0, 0>
▲ 창원 : [맑음, 맑음] (23∼33) <0, 0>
▲ 제주 : [맑음, 맑음] (23∼3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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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