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만나 설전을 벌였다. 나 의원은 총리 지명 철회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반환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 후보자는 나 의원을 찾아 "식사는 하셨냐"며 안부를 물었고, 나 의원은 "김밥을 먹었다"며 농성에 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단식은 하지 말라"고 조언했으나, 나 의원은 단식할 의도가 없음을 밝혔다.
이들의 설전은 김 후보자의 자료 제출 문제로 본격화됐다. 나 의원은 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김 후보자를 압박했고, 김 후보자는 이미 자료를 제출했으나 나 의원이 보지 않았다고 응수했다. 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재산 관련 의혹 해명을 위한 자료 제출이 쟁점이 됐으며, 국민의힘은 미제출 자료가 많다며 반발하고 있다.
나 의원은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하며, "대통령 리스크 방탄 내각"을 구축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또한, 민주당의 법사위원장 장악 시도를 '입법 독재'라며 법사위원장 자리를 야당에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민주당은 나 의원의 농성을 '웰빙 농성'이라고 비꼬며, 정치적 술수로 국정을 흔들지 말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과거 민주당의 단식과 농성을 거론하며 반박했다. 나 의원의 농성을 두고 당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으며, 친한계와 구주류 간의 갈등이 드러나고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