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보내며 외교 전략 구체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일 정상회담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은 오는 25일을 전후로 개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한미 양국이 조속한 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세부사항은 미측과 협의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관세 협상 이후 이 대통령이 맞이할 또 다른 중요한 외교적 고비로 평가된다. 특히 '한미동맹 현대화' 의제가 주요 논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주한미군의 규모 및 역할 변화, 한국의 국방비 증액,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미동맹 현대화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요구에 우리 정부는 이를 일부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국방비 증액은 협상 카드로 활용될 수 있으며, 미국의 요구에 부응하면서도 국익을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 문제도 신중히 접근해야 할 사안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외교적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요 국가의 대사 인선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미 대사로는 임성남 전 외교부 1차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주중 대사로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주일 대사 후보로는 이혁 전 주베트남 대사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주러 대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외부 변수로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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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