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비트코인이 최근 사상 최고가 돌파 이후 이어진 조정 국면에서 다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상승장이 막판에 다다른 것이 아니냐는 논의가 커뮤니티에서 점차 힘을 얻고 있다고 Bitcoinist가 보도했다.
Bitcoinist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이자 알프프랙탈(Alphractal) 창립자인 주앙 웨드슨(Joao Wedson)은 비트코인 가격 흐름이 과거 프랙탈 패턴과 비슷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이번 사이클이 예상보다 일찍 끝날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큰 폭의 하락 이후 다시 11만2000달러를 회복하며 반등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웨드슨은 장기 추세를 살펴볼 때 현재 상승장이 과거와 비교해 종착점에 가까워졌다고 분석했다.
웨드슨은 올해 초 내놨던 전망을 다시 상기시키며, 오는 2025년 10월(현지시간)이 비트코인 프랙탈 사이클의 마무리 시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만약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현 상승장은 약 한 달 정도만 더 이어지고 종료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Bitcoinist 보도에 따르면 웨드슨은 남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이 10만 달러까지 내려간 뒤 곧바로 14만 달러 이상으로 치솟는 극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프랙탈 패턴을 근거로 한 가설일 뿐이며, ETF(상장지수펀드)와 기관 수요 확대 등 시장 변수가 향후 흐름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핵심은 이번 프랙탈이 실제로 신뢰할 만한가 하는 점”이라며 “현 사이클이 4년 주기 상승의 마지막일지, 아니면 2025년이 대규모 하락 전 마지막 국면이 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강조했다고 Bitcoinist는 덧붙였다. 웨드슨은 또 2026년 약세장에서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아래로 밀릴 수 있다는 가능성도 언급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발언이다. Bitcoinist에 따르면 웨드슨은 머스크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4분기(현지시간)에 약세장을 촉발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한 점을 짚었다. 그는 머스크가 2021년에도 비트코인 정점을 사실상 맞춘 전례가 있다며 이번 발언 역시 가볍게 넘길 수 없다고 전했다.
다만 웨드슨은 이러한 전망은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Bitcoinist 보도에 따르면 그는 “결국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며 “아마도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 외에는 그 누구도 단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오전 현재 비트코인은 110819.21 달러로 전일대비 1.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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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